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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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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량계의 저수기를 땅에 묻는 이유는? 우량계가 불투명한 이유는?

2012/07/08

답변수

2

질문자

김다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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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내용

  • 홍성길 2020-06-16 00:42:25

    이상적인 우량측정은 맨땅 그대로의 상태에서 땅에 떨어지는 빗방울만을 우량계에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. 우량계에 담길 빗물이 튀어 나가도 안 되고, 또 우량계 주위의 땅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튀어 들어가도 안 됩니다. 또 빗방울이 떨어질 때 바람에 불려 빗방울이 떨어질 곳에 떨어지지 못하면 안 되지요. 땅에 떨어지는 빗물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되었지요. 그중에 가장 비용이 적게 들면서 비교적 정확하게 우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질문하신 방법이네요.
    바람이 불 때라도 바람을 교란시킬 지상의 장애물이 그 장애물 높이의 10배(최소한 4배) 이상 떨어져 있는 평평한 땅에 우량계의 수수구를 맨땅에서 20cm만 나오게 설치합니다. 방법은? 땅에 묻을 수밖에 없지요. 맨땅에서 20cm라 해도 빗방울이 튀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. 땅에 떨어진 물방울이 튀지 못하게 짧은 풀(잔디)을 심습니다.
    빗물을 잰다고 우량계를 매번 뽑아낼 수는 없지요. 그래서 우량계 안에 별도의 통을 넣어서 수수구에 붙은 깔대기를 통해 빗물이 담기게 합니다. 이 통을 꺼내 빗물을 재지요. 이 방법이 표준이 되어 있습니다.

  • 손태성 2013-02-21 17:01:35

    강수량의 정확한 관측을 위해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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